[Review] Author’s Values and Attitudes Towards AI-bridged Scalable Personalization of Creative Language Arts

[발표자] 최예인 (dev.yeinchoi@gmail.com)

[논문 제목] Author’s Values and Attitudes Towards AI-bridged Scalable Personalization of Creative Language Arts

[저자] Taewook Kim, Hyomin Han, Eytan Adar, Matthew Kay, John Joon Young Chung

[학술대회/학술지] CHI ’24: Proceedings of the 2024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URL] https://dl.acm.org/doi/10.1145/3613904.3642529


댓글

“[Review] Author’s Values and Attitudes Towards AI-bridged Scalable Personalization of Creative Language Arts”에 대한 6개 응답

  1. Sera Park

    AI의 발전으로 창작 언어 예술 분야에서 항상 저자의 창의성 문제 등이 많이 논의되는 것을 보아 왔는데 본 연구는 AI가 개인화 사이의 딜레마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시각의 주제라서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처음에 시나리오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12개의 조건을 만들었다가 너무 많아서 5개로 줄였다고 했을 때 그 5개를 선정하는 기준이 무엇이었는지가 궁금합니다. 또한 예시 장르를 작은별과 신데렐라 두 가지로 정한 부분도 있는데 이 장르들에 대한 선정 기준도 궁금합니다. 이 두 장르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라 이해가 쉽다는 장점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동시에 너무 단순한 소재가 연구에 충분했을까 하는 의문도 함께 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저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세 가지 범주로 나누어 창작 과정에서 얻는 것, 청중으로부터 얻는 것 등을 구분하고 공감, 즐거움 등으로 정리한 부분이 인상 깊었습니다. 결국 AI 기술 그 자체보다 무엇을 더 중요하게 여기느냐에 따라 태도가 달라진다는 결론이 결국 또 다른 의미의 저자의 개인화로 이어지는 것 같아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우려로 제시된 대량 생산, 품질 불안정, 저작권 문제 등은 창작 분야에서 늘 반복되어 온 이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하면 이러한 반복되는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AI를 창작 도구로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다시 한 번 고민해 보게 되는 논문이었습니다. 좋은 논문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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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박서윤

    AI 챗봇을 자주 사용하는 입장에서 굉장히 흥미로운 논문 주제라고 느꼈습니다.
    캐릭터 챗봇은 사실 ‘대화’라기보다는 채팅 형식을 빌린 이야기 창작에 더 가깝다고 생각해왔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앱에서도 동화나 소설의 설정을 차용한 캐릭터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사용자는 그 설정을 기반으로 채팅을 이어가며 각자만의 서사를 만들어가게 됩니다. 그 점에서 보면 논문에서 말하는 AI-bridged Creative Language Arts가 이미 서비스 형태로 존재하고 있는 사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논문에서 흥미로웠던 포인트를 몇 가지 짚어보자면,

    1. 그동안 저는 사용자, 독자, 엔지니어의 관점에서만 이 영역을 바라봐왔지
      작가의 입장에서 AI-bridged Creative Language Arts를 고려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논문이 더욱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2. 개인화와 확장성이라는 관점입니다.
      개인화는 당연히 소수 맞춤이라고 생각했는데,
      AI가 2차 가공과 파생을 도와 개인화를 가능케 하고, 결과적으로 작품이 더 널리 퍼질 수 있는 구조가 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지점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고민해왔던 문제 하나가 자연스럽게 떠올랐습니다.

    개인 연구 주제를 고민할 때 저작권 문제가 계속 걸렸습니다.
    제타 서비스에서 개선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기능 중 하나가
    원작자의 캐릭터 설정을 사용자마다 깃허브의 fork 기능처럼 복사해
    각자의 채팅 안에서 자유롭게 수정하고 서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이 기능을 구상할수록 결국 부딪히는 지점은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하는가였습니다.
    이에 따라 캐릭터 설정에 어디까지 저작권을 부여해야 하는지, 챗봇 안에서 저작권을 선택 옵션처럼 다룰 수는 없는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하물며 간단한 캐릭터 설정마저 저작권을 논하게 되는데,
    문학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가 창작을 개인화하고, 그 개인화된 결과가 다시 복제되고 변형되며 확산되는 환경에서는 ‘작품 하나’ 단위의 저작권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워질 것 같습니다.
    캐릭터의 성격, 말투, 세계관, 관계 설정, 서사의 방향성처럼 창작을 이루는 더 작은 단위들이 어디까지 보호되고, 어디까지 공유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해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로, 문학 뿐만 아니라 음악과 같은 다른 분야의 창작물에서도 비슷한 연구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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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김예인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참여형 전시와 유사한 관점에서 접근한 연구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글은 상대적으로 지루해지기 쉽고 가볍게 소비하기 어려운 창작물이라고 생각하는데 맞춤형 경험이 가능하다면 더 높은 몰입도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논문 리뷰를 보며 가장 먼저 들었던 질문은 “창작물에 개인화가 왜 필요한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사람의 창작물을 개인화하여 경험해본 적이 거의 없을 뿐더러, 창작물을 변형해 맞춤형으로 소비한다는 관점 자체가 새롭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창작물을 소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작가의 고유한 특성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매개체이기 때문인데 이런 창작물을 개인화하려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졌습니다.

    특히 AI의 등장에 대해 가장 큰 반감을 나타낸 집단 중 하나가 창작가들이라는 점에서 ’AI’와 ‘창작물의 변형’이라는 두 키워드가 공존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과거에는 AI 사용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던 창작가들이 점차 이를 수용하고 활용하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러한 변화를 겪는 작가들에게는 이 연구가 충분히 의미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AI-bridged CLA를 실제로 경험하게 될 날이 올지 궁금하네요! 논문 리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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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논문 리뷰를 보면서 개인화와 확장성의 딜레마를 AI로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다룬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scalable personalization이라는 개념이 예술 분야 뿐만 아니라 다른 영역에도 적용 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게 됩니다.
    예술/창작 분야 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AI가 사용하기 편하고 결과가 잘 나올 수록 인간을 대체할 수 있겠다는 두려움이 필연적으로 공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이 점을 통제하면서 보조 도구로만 사용할 수 있을지, 사람이 한 것 보다 낫다며 의존하게 될 수도 있고, AI가 더 이상 매개체가 아닌 창작의 주체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의존성에 관한 작가들의 생각도 궁금해집니다. 좋은 논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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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박다은

    이번 연구에서는 CLA 영역에서 ai가 단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저자와 청중을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동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같은 작품이라도 독자마다 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의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주는 AI-bridged scalable personalization 개념을 제시하여 기존의 추천 시스템과는 다른 방향으로 작동하는 ai의 모습까지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설이나 웹툰 등 인터넷 기반의 창작물을 자주 소비하는 사람으로서 개인화 개념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작품이라 하더라도 독자마다 해석하는 방식이 다르고, 주목하는 지점이나 몰입하는 요소 역시 다릅니다. 사람들은 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각자만의 해석을 하기 때문에, 청중의 특성에 맞춰 작품을 재구성하여 제공한다면 작품을 더 풍부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들었습니다. 다만 해당 연구에서도 언급했듯이 품질 문제, 그리고 왜곡에 대한 우려는 피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절제된 문체와 잔잔한 감정 전달이 핵심인 작품의 경우, 자극적인 전개를 선호하는 청중의 취향에 맞춰 재구성된다면 작품 고유의 감정선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작품에 내재된 의미나 저자의 의도가 왜곡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우려되었습니다. 그러나 재구성 과정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고려한 명확한 지침이 마련된다면, 개인화는 청중에게 더 나은 감상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근 AI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우리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으며, 창작 분야 역시 이러한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AI를 적절히 활용한다면 몰입도 향상, 수익 창출, 수요 확대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다만 개인화 수준이 높아질수록 저자의 통제권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화의 범위와 한계를 명확히 정의하는 절차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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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한은정

    AI가 창작에 들어올 때 단순히 도구가 하나 추가되는 것이 아니라 저자와 독자 사이의 관계 자체가 재구성된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개인화와 확장성의 딜레마라는 개념 자체도 흥미로웠습니다. AI가 개입된 창작이라는, 생각해보지 못한 분야에서 개별 청중 맞춤이라는 개인화가 가장 중요하고 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개인화가 항상 긍정적인 방향으로만 작동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분명하게 드러난 것 같습니다. 

    또한 논문에서 말한 품질의 불안정성, 대량 생산, 오용 가능성, 저작권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우려에도 깊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창작 언어 예술처럼 저자의 정체성과 강하게 연결된 영역에서는, AI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작가의 위치를 침범할 수 있다는 불안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것 같았습니다.

    기술이 기존 예술을 없애기보다는 새로운 창작 방식을 자극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보이지만, 그 과정에서 저자의 통제권과 의도가 어디까지 유지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게 만들어준 좋은 논문 리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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