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iew] Coordination Mechanisms in Al Development: PractitionerExperiences on Integrating UX Activities

[발표자] 김예인 (cit2lights@sookmyung.ac.kr)

[논문 제목] Coordination Mechanisms in Al Development: PractitionerExperiences on Integrating UX Activities

[저자] Anders Bruun, Niels van Berkel, Dimitrios Raptis, Effie L-C Law

[학술대회/학술지] CHI ’25: 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URL] https://dl.acm.org/doi/10.1145/3706598.3713200


댓글

“[Review] Coordination Mechanisms in Al Development: PractitionerExperiences on Integrating UX Activities”에 대한 7개 응답

  1. 박다은

    협업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저는 상호 조정보다는 표준화된 방식의 협업이 더 일반적이며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에 표준화되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또한 표준화된 방식으로 협업을 진행했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그 원인을 기술적인 문제나 개인의 역량 부족으로만 생각했었습니다. 이처럼 협업의 문제를 항상 기술적인 측면에만 한정해 바라보았고, 그 이면에 존재할 수 있는 조직 구조 자체의 문제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보지 못했다는 점을 이번 논문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특히 협업의 실패가 반드시 개인이나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협업이 이루어지는 구조와 방식에서 비롯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결론과 discussion 부분을 읽으면서 왜 상호 조정의 구조가 협업에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ai는 모두가 알다시피 동일한 질문을 하더라도 매번 다른 결과를 출력하며, 심지어 같은 세션 내에서도 일관되지 않은 응답을 보이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세를 완전히 고정하는 것이 어렵다는 점이 납득되었고, 이로 인해 ux 설계 과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지금에 와서는 매우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전에는 이러한 생각을 쉽게 떠올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ux가 협업 과정에서 점점 소외되고, 그 영향력이 제한되면서 결국 제품 전반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나비효과’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흔히 협업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말하는 요소가 ‘소통’인데, 이 연구에서도 상호 조정이 효과적인 이유는 결국 지속적인 대화와 조율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발표 중 “디자이너는 기술적인 측면을 충분히 알기 어렵고, 개발자는 시스템을 사용자에게 어떻게 보여줄지에 대해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모여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이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이처럼 한쪽이 우세한 관계가 아니라, 대칭적인 권력 구조 속에서 서로의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자연스럽게 형성될 때 협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연구 내용을 보다가 한가지 궁금했던 점은 데이터 분석 시 완전히 반대 방법인 귀납적 접근과 연역적 접근을 모두 사용하였는데 이렇게 사용한 이유가 궁금하고, 두 가지 방식을 사용하였을 때 얻었던 효과는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ai 개발에서 성공적인 ux 통합을 위해선 상호 조정의 구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며, 이번 논문 리뷰도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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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Sera Park

    AI 시스템 개발 과정에서 UX 디자이너와 AI 개발자 간의 협업 메커니즘을 연구 주제로 설정했다는 점 자체가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조정 메커니즘에 따른 권력 관계에서 AI 개발자가 UX보다 우위에 있어 제품 품질이 저하된다는 점, 그리고 초기 단계 부터 상호 조정 협업 방식을 하면 UX 기능에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며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결과는 당연하게 생각이 들면서도 이를 연구를 통해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한편, 본 연구가 실제 프로세스를 장기간 관찰한 것이 아닌 인터뷰를 중심으로 수행되었고, 한계에서도 말했듯이 연구 참여자 수가 15명 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과에 대한 일반화가 어렵지 않은가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향후에는 하나의 프로세스를 바탕으로 장기간 관찰을 병행하는 추가 연구가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논문 리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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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한은정

    AI 개발 과정에서 UX 디자이너와 AI 개발자 간 협업이 반복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개인의 역량 문제가 아닌 ‘조정 매커니즘’의 문제로 설명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AI 시스템이 본질적으로 출력이 불확실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하는 특성을 지닌다는 점에서 기존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사용되던 표준화 중심 협업 구조가 그대로 적용되기 어렵다는 문제 제기를 매우 설득력 있게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기존 연구들이 UX 개발 협업을 통합, 분리, 융합과 같은 팀 구조 중심으로 설명해왔다면, 이 논문은 Mintzberg의 조정 매커니즘 이론을 적용해 ‘어떻게 협업이 이루어지는가’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또한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결과물이나 스킬의 표준화를 전제로 한 협업이 AI 개발에서는 쉽게 붕괴되고, 그 결과 UX가 개발 후반으로 밀려나는 구조가 형성된다는 분석이 실제 현장에서 자주 목격되는 문제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반면 상호 조정 기반 협업에서는 UX와 AI가 초기 문제 정의 단계부터 함께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UX가 단순히 인터페이스를 다듬는 역할을 넘어 기능 정의와 모델 결정에까지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는 AI 개발 맥락에서 UX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중요한 시사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AI 개발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되어 온 커뮤니케이션, 도구, 프로세스 문제들이 단편적인 문제가 아니라 표준화 중심 협업 구조에서 비롯된 구조적 결과라고 이해하였고, 동시에 향후 AI 프로토타이핑 도구나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CHAI 가이드라인이 등장한다면 그때부터는 표준화 기반 협업이 의미를 가질 수 있다는 논의에 깊이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AI 시스템 설계에서 UX가 언제, 어떻게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든 의미 있는 좋은 논문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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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최예인

    평소 HCAI와 AI-UX 협업 프로세스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논문 리뷰 영상을 통해 민츠버그의 조정 메커니즘을 AI 개발 환경에 대입해 분석한 관점이 정말 신선하고 유익했습니다. 특히 AI의 동적 특성과 출력의 불확실성 때문에 기존의 표준화된 협업 방식이 한계가 있다는 점,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 조정(mutual coordination)’ 기반의 통합된 팀 구조가 왜 필수적인지 알게되어 흥미롲게 시청했습니다.

    UX 디자이너가 개발 후반부에 소외되거나 권력 불균형이 발생하는 지점을 조직 구조적 관점에서 명확히 짚어주신 부분이 인상 깊었고, 피그마 같은 기존 도구의 한계와 학제 간 지식 부족이라는 실무적인 페인 포인트도 다시금 진지하게 고민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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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박서윤

    결국 논문의 주장은 협업에서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소통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직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은 다소 추상적으로 제시되었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로 인해 실제 개발 과정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이를 적용해야 할지에 대한 감을 얻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구체적인 적용 사례나 예상 시나리오가 함께 제시되었더라면 이해에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초기에는 UX 디자이너가 함께 논의하고 결정하는 구조가 업무 부담을 증가시키는 것은 아닐지 의문이 들었으나, 결국 정확한 방향으로 문제를 정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가장 효율적인 접근이라는 점에 공감하게 되었다.
    초기 단계에서의 소통이 부족할 경우 후반부에 설계를 다시 수정해야 하는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점에서 처음부터 상호 소통을 기반으로 설계하는 방식이 전체 과정에서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단추를 잘못 끼우면 다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논문에서 강조한 AI 행동을 실험하거나 모사할 수 있는 프로토타이핑 도구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그 개념이 직관적으로 와 닿지 않는 부분도 있었다. AI 시스템의 특성상 전통적인 프로토타이핑 방식과는 다른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부족해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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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기존에 사용성이나 인터페이스에 집중한 논문들을 주로 접하다가 조직의 협업구조와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다룬 이 연구를 보니 새롭게 느졌습니다. 이렇게 비즈니스적이고 실무적인 문제까지 연구 주제로 다룬다는 것이 HCI 분야의 장점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UX-개발 협업의 흐름에서 표준화 중심의 협업 방식이 갖는 한계를 드러내고 그 대안으로서 상호 조정과 UX 참여의 필요성을 시사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요즘 정성적 연구 방법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어, 이 연구에서 인터뷰 질문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테마분석 결과는 어떻게 도출되었는지도 궁금해집니다. 좋은 논문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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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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